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동전사 건담 SEED/비평 (문단 편집) ==== 퍼스트 건담의 오마주 ==== 건담의 자기복제 논쟁에 불씨를 지핀 작품도 이쪽이다.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퍼스트 건담을 오마주 했을 뿐만 아니라 이전 작품들이 가지고 있었던 오마주, 자기복제성을 아득히 뛰어넘을 정도로 대놓고 퍼스트 건담으로부터 가져온 부분 요소가 다수이다. 시드 팬덤에서는 기존 건담에서 있어왔던 요소일 뿐이며 자기복제 논란은 모든 건담 시리즈에 적용된다고 항변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우선 역대 건담 시리즈는 그러한 요소들을 당시 상황에 맞게 재해석하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행해왔다. 그리고 그 복제된 요소를 각자 작품에 잘 녹아들도록 조율하는 일도 빼놓지 않았는데, 그 두 가지 요소에 있어서 시드는 상당히 부실하다는 평이 많다. 다만 시드가 퍼스트의 오마쥬인 동시에 안티테제격 작품이며, 두 작품의 주제의식이 반대라는 점, 퍼스트에서 다룬 전쟁이 미소의 냉전시기를 반영한 데에 반해 시드는 미국과 중동의 갈등을 바탕으로 하여 어느 정도 전쟁의 양상을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점 등에서 시드 나름의 오리지널리티가 없다고는 볼 수 없는데, 건담의 올드팬들이 퍼스트의 오마쥬라는 점에만 집착하여 그런 점을 간과하는 경우가 잦다. 또한 제작 당시 선라이즈에서는 본작을 ''''신세기의 퍼스트 건담'・'원점회귀''''를 내걸고 제작하였기 때문에, '''초반에 퍼스트 건담과 비슷한 플롯을 타는 것은 의도된 제작이었다고 봐야 한다.''' 즉 감정 묘사, 세부 묘사를 비판을 해야하지 세부 설정을 하나하나 비판하다간 퍼스트 건담과 충돌해버린다. 참고로 일본에서 SEED에 대한 비평이 갑자기 조용해진 점은 이 작품이 너무할 정도로 퍼스트 건담과 유사해서 '''이 작품을 까는 것은 즉 퍼스트 건담을 까는 것이나 마찬가지'''의 논리로 발전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후술하지만 이건 뇌피셜에 불과하다.] 결국 퍼스트 건담을 신격화 하는 건담 시리즈 올드 팬층에서 논란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발전하자 알아서 논란을 묻어버리는 식으로 대응을 전환했고 이것은 SEED에 대한 비평이 많이 조용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 항목에 써있는 상당 수의 비판도 퍼스트에 거의 그대로 해당이 된다. 또한 이 항목의 내용은 SEED 안티 성향이 강했던 구 리그베다 위키에서 그대로 옮겨온 내용이 많은데 당시 그 사이트의 SEED 안티들은 퍼스트 건담을 안 보거나 극장판만 보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서 이런 사단이 생겼다. 그래서 이런 비판은 대부분 SEED DESTINY로 집중되었다.[* SEED DESTINY도 따지고 보면 Z건담 플롯을 어중간하게 따라했다곤 하지만 시드는 퍼스트랑 나란히 세워놓고 공통점을 짚을 수 있기라도 하지, 데스티니는 그런 것도 없다.] 앞서 말한 퍼스트와 비슷하기 때문에 까지 않게 되었단 말은 엄밀히 말해 뇌피셜에 불과하다. 애초에 퍼스트 건담 자체도 우주판 15소년 표류기에 가까운 기획이었고 그런 플롯은 이미 고전적 클리셰에 가깝다. 또한 시드가 퍼스트와 비슷한 부분은 어디까지나 플롯과 시놉시스에 불과하며[* 냉정하게 말해서 갖다 쓴 부분도 적군 특수부대의 기습을 단기의 MS로 막아가며 도주한다는 거 밖엔 없다] 세부 설정이나 드라마, 연출 등등으로 넘어가면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의 퀄리티 차이를 보여준다. 시드가 까이는 부분도 바로 드라마의 부족, 개연성은 날려먹은 스토리 진행, 세부 묘사의 부재 등이지 퍼스트에서 갖다 쓴 부분 때문이 아니다.[* 애초에 시드빠에게 구체적으로 시드에 대한 비판 중 어떤 것이 퍼건에도 똑같이 적용되느냐고 물어보면 대답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드가 플롯과 시놉시스를 퍼건에서 갖다썼으니 비슷하게 욕먹을 부분이 있겠거니... 하면서 관성적으로 물타기하는 방식에 불과한 거다] 시드를 까는 목소리가 줄어든 건 그냥 시드 자체가 이제는 끝난, 잊혀져가는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건담 시드 데스티니가 끝난게 2005년이다. 그 이후로 더블오, 에이지, 유니콘, G레코, 철혈, 수성의 마녀 등등 많은 신작이 나왔고 비평이든 호평이든 그 작품들 위주로 커뮤니티 등에서 토론에 오갈 뿐이다.][* 시드 이전에 가장 욕먹던 건담이 윙건담이었지만 지금은 윙 건담에 대해 욕하는 부류는 거의 없다. 이 역시 윙 건담 자체가 20년도 더 전의 작품이고 관심도 자체가 떨어졌기 때문이지, 윙 건담이 기존 건담의 여러 재밌는 요소를 오마주해서 만들었기에 이를 함부로 깔 수 없기 때문이 아니다, 애초에 기존 건담의 재밌는 부분을 따와서 만든 TV판보다 독자적인 건담 작품으로의 재미를 가진 엔드리스 왈츠가 더 인기 있는 작품이 윙이기도 하고 말이다.][* 건덕이라는 족속들은 건담의 원작자가 직접 만든 정통 후속작도 맘에 안들면 가차없이 까대는 족속들이다. 고작 플롯 몇개 갖다 썼다는 이유로 까대지 않을 정도로 관대하지 않다.] 또한 퍼스트는 방영당시 20년이 넘어 고전의 반열에 들어서던 작품이었기에 현대 기준의 잣대가 아닌 시대보정이 필요한 작품임에도 같은 잣대를 당시 작품이었던 시드에게도 적용해 문제가 없다는 주장 역시 어폐가 있다.[* 쉽게 말해 톰 소여의 모험 같은 인종차별이 만연하던 시대의 작품에서 노예 제도나 인종차별 묘사가 나오는 것과 현대를 바탕으로 한 현대 소설에서 노예제도나 인종차별을 긍정적으로 서술할 때 적용되는 잣대는 다를 수 밖에 없다.] [[후쿠다 미츠오]]의 과거 작품이었던 [[사이버 포뮬러]]도 퍼스트 건담의 오마주였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 어느 정도는 예상 가능했던 일이지만, 사이버 포뮬러와는 달리 이해할 수 없는 전개가 후반부에 계속되었으며[* 사실 사이버 포뮬러도 모로사와가 각본을 담당한 OVA 시절은 각본이나 캐릭터 해석 등에서 비슷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한다.] 후속작에서는 더더욱 이해할 수 없는 전개를 통해 보는 이들의 어이를 날려버리는 황당한 결과를 낳아버렸다. 이로 인해 우주세기 및 헤이세이 건담 팬들이 SEED 시리즈를 가루, 아니 나노단위로 까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이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오히려 이에 반사적 이익을 얻은 것은 [[헤이세이 건담]] 시리즈. 대부분의 헤이세이 건담 시리즈들은 오히려 시드가 종영된 후에 재조명되었다.[* 단적으로 20세기 말, 21세기 초에 윙 건담을 좋아한다고 하면 싸이코 내지는 게이(...)취급을 받았으나 21세기 들어 오히려 재평가를 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